• ▲ 수분조절제를 깐 축사 모습.ⓒ충남 부여군
    ▲ 수분조절제를 깐 축사 모습.ⓒ충남 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24일 최근 수해로 가축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산면, 규암면, 부여읍, 외산면 일대를 축산농가를 위해 예비비 2억 원을 들여수분조절제(톱밥·왕겨)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분조절제는 축사 바닥에 까는 짚이나 톱밥을 말한다.  수분조절제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깨끗한 축사환경을 조성하고, 적정한 퇴비 부숙도 관리를 통한 악취 감소와 가축 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

    지원신청은 축종별 마릿수에 따라 톱밥 5~15t 또는 왕겨 10~30t이 150만 원 한도에서 오는 30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산업 지원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정현 군수는 “수분조절제를 신속하게 지원해 악취 감소와 가축 질병 예방 등 응급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