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장애인급식봉사·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등 공헌
  • ▲ 제천시가 제34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한 박정희 씨.ⓒ제천시
    ▲ 제천시가 제34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한 박정희 씨.ⓒ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제34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로 봉사단체 ‘문수회’ 대표인 박정희 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씨는 여성 불자로 구성된 문수회를 창립해 매주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급식봉사를 해왔으며, 각종 수재민 및 이재민 돕기에 선뜻 성금을 기탁하고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1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일 각계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다고 판단해 박 씨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한편, 박 씨에 대한 시상은 상의 격식과 품격에 맞는 자리를 마련해 향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