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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중구 당협위원장)이 1일 취임 첫날 열린 지역 시·구의원 간담회에서 “혹여 당의 화합에 걸림돌이 있다면 안타깝지만, 과감히 도려낼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시·구 의원 50명 중 이상래 대전시 의장을 비롯한 30명(60%)이 참석했고 유성구 의원 7명이 회의로 인해 불참한다고 사전통지했다.이 위원장은 이유 없이 불참한 13명의 의원 명단을 확인 뒤 “어떤 사유가 됐든 불참한 인원은 시당에 통지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물었다.그는 “당내에서 발생한 불협화음은 당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재한 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화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대전시당위원장에 선출됐지만 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당내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