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지역  시·구의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민의힘 대전시당
    ▲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지역 시·구의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민의힘 대전시당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중구 당협위원장)이 1일 취임 첫날 열린 지역 시·구의원 간담회에서 “혹여 당의 화합에 걸림돌이 있다면 안타깝지만, 과감히 도려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구 의원 50명 중 이상래 대전시 의장을 비롯한 30명(60%)이 참석했고 유성구 의원 7명이 회의로 인해 불참한다고 사전통지했다.

    이 위원장은 이유 없이 불참한 13명의 의원 명단을 확인 뒤 “어떤 사유가 됐든 불참한 인원은 시당에 통지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는 “당내에서 발생한 불협화음은 당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재한 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화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대전시당위원장에 선출됐지만 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당내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