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 13일 송산초 신설 촉구 ‘결의대회’ 가져
  • ▲ 충북 증평군 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가 13일 “증평 송산지구에 초등학교 신설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강력 촉구하고 있다.ⓒ증평군
    ▲ 충북 증평군 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가 13일 “증평 송산지구에 초등학교 신설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강력 촉구하고 있다.ⓒ증평군
    충북 증평군 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가 13일 “증평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군청 민원실 앞에서 (가칭)송산초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진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 12월 3일에 열린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자리에는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증평군 사회단체연합회·여성단체협의회·이장연합회·학부모연합회·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주민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범추진위는 “현재 증평군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이달 송산리 국민임대아파트(605가구) 입주, 대원칸타빌아파트(330가구) 추가 건설 등 송산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증천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주택건설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증평초는 학생 수 약 1200명의 과대 학교로 추가 학생 수용이 불가한 상황으로, 과대 학교 해소와 17개 이상의 횡단보도를 건너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해 학교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은 지난 5월 9일 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투자 재심사를 통과해 오는 19일 교육부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