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7일까지 선착순 200명 사전 접수
  • ▲ 충주문화원 전경.ⓒ뉴데일리D/B
    ▲ 충주문화원 전경.ⓒ뉴데일리D/B
    충북 충주문화원은 신라 명필 김생 선생의 예혼을 기리고 서예문화의 발전을 통한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제32회 김생전국휘호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다음달 17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사전 접수를 받는다.

    충주문화원은 휘호 대회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사전 접수된 사람들에게 주최 측의 직인이 날인된 화선지 3매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 중 1매만 접수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접수 마감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오는 8월 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분이며 작품 명제는 충주문화원 누리집(www.cj-culture.org)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 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한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특선 입상자에게는 충주시장상 등 기관·단체장 상장과 총 시상금 420만 원이 주어진다.

    한편 김생전국휘호대회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모전으로 변경해 비대면으로 공모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