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순 청주시의원 후보.ⓒ김태순 후보 선거 캠프
    ▲ 김태순 청주시의원 후보.ⓒ김태순 후보 선거 캠프
    언론인 출신인 김태순 국민의힘 충북 청주시의원 후보(65)가 “40년간의 기자 경력을 살려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원구 마선거구2(사직1동, 사직2동, 모충동, 수곡1동, 수곡2동)에서 ‘가’번 공천을 받은 김 후보는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출마하게 됐다.

    김 후보는 언론사 편집국장과 인터넷 언론 매체 대표 등 기자 경력을 살려 입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한 게 주변의 적극적인 권유로 지방 정치 입문의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아파트 헬스장에 개인이 수년간 불법 영업을 해 온 사실을 소송을 통해 밝혀내기도 했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으로서 단지 내 북카페 신설, 주차시스템 도입, 마을신문 발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사직 역사문화 공원 조성 △사직·모충 도시 재생사업 추진 △미세먼지 노출 저감, 나무심기 운동 통해 정화숲 조성 △마을 신문·방송 활성화 통한 주민 간 소통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청와대 출입기자 10년, 청주시청 출입기자 3년 등 언론계 40년과 청주사직푸르지오캐슬아파트 주민자치회장 3년 등 경험의 ‘생활정치’를 통한 지방정치문화를 바꾸기 위해 시의원에 도전했다. 기자와 시의원은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일이 비슷한 만큼, 누구보다 일을 잘 할 자신이 있다”며 힘주어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있은 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기용 전 충북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김 후보는 언론인의 꿈인 청와대 출입기자 출신으로 공정 언론의 선구자”라며 “청주 최대 단지 아파트 자치회장으로 김 후보와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 게 행복하고 감사하다. 김 후보가 시의회에 진출하면 시의원 품격이 한 단계 성숙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내수초, 내수중, 운호고, 청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충북언론자문위원·충북 선거대책위원회 공보특보단장, 한국신문방송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직푸르지오캐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성동신협 이사, 농업회사법인 청풍명월 대표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