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예비후보, 7일 2차공약 발표
  •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서구 생태관광자원 개발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서구 생태관광자원 개발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공약으로 장태산과 노루 벌을 국가 정원으로 지정 추진 등 생태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구 기성동의 장태산, 구봉산, 노루벌, 두 계천과 같이 풍족한 생태자원 활용과 지역 대표 생태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5대 공약을 제시했다.

    5대 공약에는 △장태산-노루벌 국가정원 지정 추진 △구봉산 둘레길 확장 △흑석역 인근 만남의 광장·주차장 조성 △장안~진산 성지순례길 한국의 산티에고길 조성 △두계천 습지 조성 및 정비 등이 담겨졌다.

    우선 노루벌 생태 단지를 내륙형 국가 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리 예산을 확보하고, 구봉산 둘레길은 국가 정원 조성 예정지까지 확장,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서 예비후보의 전략이다.

    이어 “2024년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흑석역 인근에 만남의 광장과 주차장,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해 교통편의도 확대한다. 현재 조성된 장안~진산 성지순례 길에 대중교통 시설을 확충해 순례길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한국의 산티에고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서 예비후보는 “영화 ‘클래식’ 촬영 장소인 두계천 습지 경관을 재정비해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등 기성동 생태관광 타운화를 이루겠다. 방치된 생태자원을 연계·결합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힐링 녹지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