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병용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경태 기자
    ▲ 전병용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경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병용 정책위원회 부의장(58)이 3일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전 부의장은 이날 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심이 통하는 사람’ 전병용에게 중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30여 년 동안 중구에 살면서 중구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 왔다”며 “낙후된 중구를 젊음과 행복이 넘치는 중구, 변화하는 중구, 살기 좋은 중구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문산 일원 온천 관광특구 개발 △한옥마을과 문화·예술·체육·복지 등이 어우러진 젊은이가 찾는 거리 △카페의 거리 등을 조성해 23만인 중구 인구를 10년 후 30만으로 늘어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전 부의장은 충남 금산 출신이며, 단국대 교육대학원(석사), 권선택 전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사무국장,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한편, 중구청장 후보는 민주당에서 전 부의장, 김경훈 전 대전시의장, 송덕헌 전 염홍철 시장 비서실장 등 3명, 국민의힘에서는 김연수 전 중구의장, 김광신 전 부구청장, 박두용 시당 조직부장, 윤선기 전 시당 부위원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