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선거인수 16만2901명사전 투표 3월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 ▲ 충북 시군별 선거인수 증감 현황(대선).ⓒ충북도
    ▲ 충북 시군별 선거인수 증감 현황(대선).ⓒ충북도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도내 선거인수는 136만4649명,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의 선거인수는 16만2901명으로 확정됐다.

    충북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 9일 기준으로 13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해 도내 인구의 85.49%인 136만5261명의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고, 14일부터 24일까지 시‧군 홈페이지 및 시장‧군수가 지정하는 장소(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누락자 등재 신청을 받아 지난 25일 136만4649명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의 제20대 대통령 선거인수(2004년 3월 10일까지 출생자)18세 이상는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와 비교해 보면 4.73%(6만1609명) 증가했으며,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도내 전체 유권자의 52.1%인 71만99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양군이 1.9%인 2만5740명으로 가장 적었다.

    시군별로 청주시 4만3375명, 진천군 1만3752명, 충주시 8만18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자 50.61%, 여자 49.29%로 지난 19대 대통령선거(남자 50.16%, 여자 49.84%)와 비슷한 성비(性比)로 나타났다. 

    18세부터 59세이하는 남자(48만5714명)가 여자(43만2818명)보다 많았으며, 60대이상에서는 여자(24만1158명)가 남자(20만4959명)보다 많아, 충북은 젊은 남자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지난 대선에 비해 선거연령이 18세이상으로 하향됨에 따라 19세이하 선거인수가 9462명 증가했다. 특히 50‧60대 이상의 고령층 선거인원은 증가한 반면, 20~40대 젊은 층 인구는 감소했다

    이번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는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으며, 투표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각 읍‧면‧동사무소 등에 총 154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 운영될 예정”이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투표소에 대한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