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방세 징수액 1조2564억…전년比 145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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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 지방세 징수액 4년 연속 1조 원대에 확실히 안착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수입은 1조2564억 원(시세 7002억 원, 도세 5561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1조1107억 원보다 1457억 원 증가한 수치다.세입 증가 주요 요인은 부동산 가격 상승 및 거래량 증가에 따른 취득세 증가, 대기업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고액 고질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신속한 채권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세목으로는 도세인 취득세 4219억 원에 이어 시세인 지방소득세 275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김관순 세정과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 납부에 협조해준 시민들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적극적인 징수 활동 및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등을 제공해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