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정치적 고향이자 자산 만들어 준 곳…반드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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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상당주민과 소통하고 지역민심을 대변해 상당주민과 하나가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정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후원회를 개설할 계획이며, 나경원 전 의원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나경원 전 의원(4선)은 부친이 충북 영동 출신으로 ‘충북의 딸’로 알려져 있으며, 정 예비후보와 19·20대 국회에서 함께 활동했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정 예비후보는 “청주 상당은 저의 정치적 고향이자 정치적 자산을 만들어 주신 곳”이라며 “앞으로 제 모든 힘과 최선을 다해 상당구민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제21대 최초로 국회의원 당선무효는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에 너무 가슴 아픈 불명예로 다가왔고, 이는 상당주민뿐만 아니라 청주시민, 충북도민의 자긍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됐다. 청주 상당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청주 상당에서 정권교체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은 청주 상당구 지북교차로에 위치한 청주메디컬타워 3층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