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정치적 고향이자 자산 만들어 준 곳…반드시 보답할 것”
  • ▲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국민의힘 충북도당
    ▲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당주민과 소통하고 지역민심을 대변해 상당주민과 하나가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정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후원회를 개설할 계획이며, 나경원 전 의원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나경원 전 의원(4선)은 부친이 충북 영동 출신으로 ‘충북의 딸’로 알려져 있으며, 정 예비후보와 19·20대 국회에서 함께 활동했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정 예비후보는 “청주 상당은 저의 정치적 고향이자 정치적 자산을 만들어 주신 곳”이라며 “앞으로 제 모든 힘과 최선을 다해 상당구민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1대 최초로 국회의원 당선무효는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에 너무 가슴 아픈 불명예로 다가왔고, 이는 상당주민뿐만 아니라 청주시민, 충북도민의 자긍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됐다. 청주 상당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청주 상당에서 정권교체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은 청주 상당구 지북교차로에 위치한 청주메디컬타워 3층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