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개발·농촌재생뉴딜·괴산자연드림타운 투자·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 등
  • ▲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가진 농촌협약.ⓒ괴산군
    ▲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가진 농촌협약.ⓒ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올해 34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44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협약, 농촌재생뉴딜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상 농림축산식품부), 괴산자연드림타운 기반시설 투자선도지구,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괴산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이상 국토교통부),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문화체육관광부), 내년도 도시숲 공모사업(산림청) 등이다.

    이 가운데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가진 농촌협약은 모두 26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농촌 정주 여건개선은 물론 경제활력 제고 및 지역공동체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연풍면 원풍리 신풍마을에 산재된 축산시설 16개동을 이전해 집단화하고, 기존 축산시설은 철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집단화한 축산시설은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ICT 기술을 접목해 명풍 한우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괴산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86만㎡)가 지난 9월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국비 93억 원을 지원받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괴산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총사업비 140여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공건축물(괴산군 여성회관)을 재생해 ‘괴산행복누리센터’와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행복주택을 조성해 부족한 기초생활 인프라 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차영 군수는 “올해 3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군의 미래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선정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