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순 사장, 대학·고교생 12명에 100만원씩 ‘장학금’
  • ▲ ‘제8회 광복(光馥)농업상’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린 가운데 대상에 안창하 씨 받았으며, 고등학생과 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수여식을 마치고 전병순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 ‘제8회 광복(光馥)농업상’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린 가운데 대상에 안창하 씨 받았으며, 고등학생과 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수여식을 마치고 전병순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8회 광복(光馥)농업상’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린 가운데 대상에 안창하 씨 받았으며, 고등학생과 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한 광복농업상은 2014년부터 고품질벼 재배 농가로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등 우리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단체 및 관련 공무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안창하(흥덕구 강서동), 빛상은 정해민(흥덕구 강내면), 향기상은 오병섭(상당구 낭성면)이 각각 수상했다.

    광복농업상 대상을 받은 안 씨는 쌀연구회 부회장으로 지역 선도농가로써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가 높으며, 광복영농조합법인과 미호벼 계약재배를 통해 브랜드 개발 및 판로 개척 등으로 광복영농조합법인과 협력정도가 높아 선정되었다.

    공로상은 신원식(청원구 내수읍), 정미영(청주시 농업정책국 농식품유통과), 박상욱(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등 3명이 받았으며, 특별상에는 (사)한국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회장 정훈)이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 빛 상은 상패와 상금 200만 원, 향기상과 공로상(공무원 제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단체에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주는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윤유진(상당고) △정윤서(충북여고) △고유정(오송고) △김지영(대성고) △정윤지(한국교원대부설고) △오우진(청주대) △노혜지(가톨릭꽃동네대) △오지현(전주대) △박예은(한국침례신학대) △장혜원(서울디지털대), 이현림(교통대), 신영종(인천대) 등 12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광복영농조합법인 전병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축산물 소비 위축 등 농업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대한민국 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농업인들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