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15명 추가 확진 …접촉자 파악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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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은 2일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2일 당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5명 중 3명은 관내 목욕탕 이용자로 확인됐다”며 “목욕탕 이용자 중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 오늘까지 1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오늘 당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신규 발생, 누적 확진자는 1344명(사망 16명)”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최근 당진시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10월 관내 16개 학교에서 112명, 11월 관내 A 요양병원에서 41명이 확진됐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오늘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접촉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당진시는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위해 60세 이상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종사자는 접종 간격이 3개월로 조정됐으며, 18~59세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 간격이 4개월로 단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