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규모…BT(바이오)·NT(신소재)·MT(첨단) 관련 업종 ‘유치’
  • ▲ 음성군청 전경.ⓒ음성군
    ▲ 음성군청 전경.ⓒ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최근 확정한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에 생극제2산업단지가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산업단지 지정계획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에 따라 수립 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야 향후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계획에 반영된 생극제2산업단지는 생극면 신양리 일원에 기존 생극산업단지의 동쪽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체사업면적 40만㎡(산업시설용지 29만㎡) 규모로 BT(바이오), NT(신소재), MT(첨단) 관련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해 나간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병옥 군수는 “2018년 준공돼 가동 중인 생극산업단지와 함께 생극제2산업단지의 개발을 통해 생극면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로 지역균형발전에 속도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생극제2산업단지가 준공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