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북 경찰행정 교육지원·인적자원 확보 등 ‘협력체계’ 구축
  • ▲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13일 도청에서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충북경찰청, 강동대 등 경찰행정 관련 학과를 갖춘 도내 10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가졌다.ⓒ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
    ▲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13일 도청에서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충북경찰청, 강동대 등 경찰행정 관련 학과를 갖춘 도내 10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가졌다.ⓒ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13일 도청에서 충북도, 충북경찰청, 강동대 등 경찰행정 관련 학과를 갖춘 도내 10개 대학과 경찰행정 교육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남기헌 자치위원장, 정용근 청장, 고숙희 대원대 총장(자치위원)을 비롯한 도내 10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으며, 경찰 현장교육 지원 및 인적자원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도경찰청에서 현장 교육 및 강사 지원 등의 협조와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의 치안 현장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경찰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이시종 지사는 “오늘 협약식은 대학에서 진행되던 학문 중심의 교육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연계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지역인재가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우수한 경찰로 성장한다면 자치경찰제도의 의미는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기헌 자치위원장은 “경찰학 및 경찰행정학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은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경찰제도의 정착을 위한 밑거름이다.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위원회에서도 경찰행정 교육과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정보 교류 창구를 마련하는 등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는 강동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극동대, 대원대, 서원대, 세명대, 유원대, 중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등 10개 대학에 경찰행정 관련 학과가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