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 “자문위원들과 함께 모두의 염원 평화통일에 노력”
  •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기 충주시협의회 출범식이 29일 조길형 충주시장, 윤일근 신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윤일근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충주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기 충주시협의회 출범식이 29일 조길형 충주시장, 윤일근 신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윤일근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충주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윤일근 충주시협의회장(57)이 29일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재한 충북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 직능 자문위원 등 48여명이 참석했다.

    20기 충주 민주평통 협의회는 9개 분과에 각계 인사 75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 등 통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윤일근 회장은 “모든 자문위원과 함께 협력해 모두의 염원인 평화통일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 한명 한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충주시협의회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구심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81년 출범한 민주평통은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에 구성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