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28일 개신문화관 2층 회의실에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충북대
    ▲ 충북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28일 개신문화관 2층 회의실에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충북대
    충북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28일 개신문화관 2층 회의실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초청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개교 70주년 경과보고에 이어 △자랑스러운 개신인 표창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BK21 FOUR-GALAXIA 시상 △감사패 수여 등 충북대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이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충북대의 70년 역사를 담은 ‘70년사’ 전달식과 개교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 된 충북대학교 UI도 선포했다. 

    충북대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70년의 역사를 계승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자는 의미를 담은 심볼마크와 대학의 권위를 내려놓고 창의적이고 친근한 이미지의 소문자 영문마크를 대학 최초로 도입했으며, 대학의 대표 캐릭터인 CBNU프렌즈도 선보였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전쟁이 끝난 후 이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쌀 한 되, 보리 한 되에 모아 세운 충북대가 70주년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리(萬里)를 가는 황소의 걸음’으로 서두르지 않고 모든 구성원이 뜻을 같이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간다면 어떤 위기에도 두려움 없이 새로운 미래의 창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