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억 지원…특화된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
  • ▲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주 캠퍼스.ⓒ국립한국교통대학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주 캠퍼스.ⓒ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환경부 주관의 ‘2021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 

    22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선정돼 정부로부터 약 15억9000만 원을 지원받아 2021년부터 2026년까지 ‘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로 특화된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교통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2년도 1학기부터 매년 석·박사 10명 이상을 뽑아 화학안전 취급시설 분야의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에 입학하는 학생에게는 4년간 전액장학금(전일제)과 입학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대학원 과정 중에 국내외 전문가 초청세미나, 국외우수기업 연수 및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 등 다양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취업 연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희망하는 기업으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안전공학전공 백종배 교수(특성화대학원 책임교수)는 “이번 선정 결과로 각종 산학협력사업 참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산·학·연 운영을 통한 대학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기할것"이라며 "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에 필요한 교육과정 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훈 총장은 “국민 건강 및 안전을 위한 화학물질안전 정책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업종·규모·환경적 특성 등 사회 수요를 반영해 체계적이고 특화된 교과과정 프로그램과 사후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회에서 요구되는 화학안전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화학물질 안전관리 인재 양성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