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시설용지 총 분양가격 82억 3.3㎡당 평균 242만5000원
  • ▲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토지인 ‘산업시설 및 지원시설 잔여지’에 대해 추가 공급한다.ⓒ대전시
    ▲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토지인 ‘산업시설 및 지원시설 잔여지’에 대해 추가 공급한다.ⓒ대전시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15일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토지인 ‘산업시설 및 지원시설 잔여지’에 대해 수의계약 공고를 시작으로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쟁 입찰을 통해 86.1%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한 산업시설용지의 잔여 필지(7필지, 공급면적 1만1186㎡)에 대해 15일 수의계약 공고한다.

    지원시설용지 잔여 필지(8필지, 공급면적 7411㎡)는 16일 2차 분양 공고를 진행한다.

    산업시설용지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필지별 부여된 가상계좌로 계약금 전액 선입금 자를 대상으로 우선 계약 진행되며, 온비드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산업시설용지 내 입주 가능한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10차 개정기준)상 중분류 코드 25, 29, 35번에 해당하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와 가구 제외, 무기와 총포탄 제조업, 도금업, 도장 및 기타 피막처리업 등은 입주 제한)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 △기타 발전업(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건물 옥상 등 활용 발전업) 등이다.

    지원시설용지는 최고 층수 7층 이하,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50% 이하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지원시설용지는 산업시설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 지원 및 근로자의 생활 편익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이번 산업시설용지의 총 분양가격은 82억1900만 원이며 3.3㎡당 평균 242만5000원 선에 수의계약 방법으로 진행된다. 

    지원시설용지의 총 분양가격은 80억9900만 원이며 3.3㎡당 평균 360만6000원에 경쟁 입찰방법으로 진행된다.

    시는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총 6개 금융기관(△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과 토지분양대금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은행과 대출 상담이 가능하고, 3년 6회(무이자) 기준으로 계약금과 중도금(5회) 및 잔금으로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대전도시공사(☏042-530-9151)로 문의하면 된다.

    정해교 도시주택 국장은 “ 평촌지구의 금형산업 집적화 및 뿌리 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중부권 금형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은 대덕구 평촌동 일원 20만1017㎡에 899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신규 산업시설용지 공급과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 지원 등을 위한 지원시설 용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