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 접수 시작
  • ▲ 청주시가 1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사 연계 은행을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접수를 시작했다.ⓒ청주시
    ▲ 청주시가 1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사 연계 은행을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접수를 시작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1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사 연계 은행을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온라인 접수는 접수 7일째인 12일 기준, 청주시 지급대상자의 76.4%인 55만1000여 명에게 1379억 원이 지급됐다.

    국민지원금의 방문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로, 지급수단은 대상자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와 청주페이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을 원할 경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청주페이카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추석 전 국민지원금 지급 개시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접수창구를 마련했다.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국민지원금 신청·접수 등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고 몰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첫째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시행한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각 읍·면·동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여 지원 대상자가 신청을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승철 복지정책과장은 “현장 접수 시 요일제 안내 및 사업 홍보에 적극 임하여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