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확대간부회의…“‘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등 충북 관련 법안 대응 철저” 주문도
  •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0일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불편없이 지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입소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과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등 3건의 충북 관련 법안 통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과 관련해 세 가지 측면의 후속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우선 “입소자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볼 것과 이들의 입소로 인해 진천·음성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인도적이고 대승적 차원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포용해준 진천·음성 지역주민들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지역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노근리사건 희생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강호축 특별법 등 3건의 충북 관련 법안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내년도 정부예산에 누락한 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증액 방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8일 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지방자치분권 개헌 국회토론회’가 소기의 성과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