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6명·원주 6명·강릉 6명·동해 6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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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4일 기존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추가 발생하며 산발적인 확산세가 이어졌다.

    수도권 등에서 피서객이 몰리면서 확진자가 폭증했던 강릉과 양양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춘천‧원주‧강릉‧동해에서 각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속초 3명, 인제 2명, 양양 1명 등 총 31명이 확진됐다.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해 4명(원주 994번, 996~997번, 999번)이며, 서울 동작 확진자 접촉(995번), 타지역 확진자 접촉해 감염된 1명(998번)이 추가 감염됐다.

    지난달 수도권 등에서 피서객 등이 몰리면서 확진자가 폭증했던 강릉에서는 지난 27일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서 4단계로 하향 조정했는데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큰 폭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일 확진자 9명이 발행한 것을 비롯해 2일 8명, 3일 5명, 4일 6명 등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꺾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가족 등과 접촉해 4명(427~428번, 430~431번)이 감염됐고, 2명(동해 429~432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432명(사망 5명), 격리 치료 34명이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행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640명, 격리 치료 437명, 자가격리 2568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