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청주 댄스학원·여가부캠프·소백산 국립공원 직원발 등 21명 발생
  • ▲ 청주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 청주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충북에서 1일 청주 댄스학원‧여가부 캠프‧소백산 국립공원 직원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충주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청주 3명, 증평 3명, 제천 1명, 단양 1명 등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청주에서는 댄스학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명을 포함해 가족인 부산 확진자와 광주 확진자와 접촉해 3명이 감염됐다.

    충주에서는 이날 가족과 지인, 대전확진자와 접촉,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13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제천에서는 30대 1명이 발열 증상으로 감염됐고, 증평에서는 여성가족부와 충북청소년진흥원이 괴산에서 공동 개최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에 참여한 1명이 콜로나19에 감염됐다. 

    이로써 여가부 주최 캠프 집단감염은 참가자 7명, 캠프 시설직원 1명, 가족 4명 등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가부와 충북청소년진흥원이 4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리하게 캠프를 진행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단양에서도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직원 집단감염 관련 50대 1명이 직장동료와 접촉해 추가 감염됐다.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직원 등 집단감염은 30명으로 폭증했다.

    한편 청주 누적확진자는 1640명, 충주 426명, 제천 418명, 증평 128명, 단양 56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충북 확진자는 3888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