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학원 누적 226명·한국타이어 금산공장 52명·대정동 물류센터 20명 등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대전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명을 돌파했다.29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가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둘째 날인 28일 밤사이 31명(대전 3988부터 4018번)의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5개 자치구별로는 △서구 11명 △동구 7명 △유성구 6명 △중구 5명 △대덕구 2명 등으로 나타났다.나이별로는 △미취학 아동·취학아동 각 1명 △10대 3명 △20대 10명 △30대 5명 △40대 5명 △50대 4명 △60대·70대 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30대 이하(20명)가 전체의 64.5%를 차지했다.서구 도안동 태권도장(지표환자 3198번)을 매개로 한 n 차 감염으로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26명으로 불어났다.한국타이어 금산공장(지표환자 3495번) 발 누적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52명으로 늘었다.유성구 대정동 물류센터(지표환자 3635번)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 20명, 반석동 생명보험회사(지표환자 3930번) 추가 확진으로 10명, 서구 둔산동 연기학원(지표환자 3790번) 추가로 누적 확진자 9명이 됐다.앞서 대전에선 △지난 18일 태권도장 발로 83명 △19일 73명 △20일 73명 △21일 81명 △22일 67명 △23일 68명 △24일 54명 △25일 71명△ 26일 71명 △27일 75명 △28일 32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