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2명·서산 6명·금산 3명·홍성 2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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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28일 가족‧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도는 이날 천안 22명을 비롯해 서산 6명, 금산 3명, 홍성 2명, 아산 1명, 계룡 1명, 당진 1명, 태안 1명 등 3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확진자는 4836명으로 증가했다.

    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1781번, 1788~1791번, 1793~1794번은 자발적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고, 천안 1783~1784번은 가족인 천안 1776번의 접촉자, 천안 1786~87번은 가족인 1759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확진됐으며, 천안 1785번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감염됐다.

    천안 1796~1797번은 경기 화성시 확진자의 접촉자, 천안 1799~1800번은 가족인 1559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확진됐으며, 천안 1801번은 천안 1792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천안에서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중 7명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추가 역학조사 중이고,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해 17명이 감염됐으며, 서울 서초‧동작, 경기 오산‧화성‧평택 등 타지역 확진자 4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