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누적확진자 7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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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날 가족 간 감염 등 11명(세종 705~715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0대 미만과 10대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명, 20대 2명, 50대 1명, 40대 1명이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기존 지역 확진자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확진자 3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나머지 확진자 3명을 대전과 청주, 서울 마포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종지역은 매일 2~5명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10시 기준 71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