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개 법인 대상 세무조사 결과…124개 법인에 추징
  • ▲ 충북 청주시청사.ⓒ청주시
    ▲ 충북 청주시청사.ⓒ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2020년 법인을 대상으로 한 정기 세무조사 결과 124개 법인에 9억 원을 추징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법인 정기 세무조사는 ‘2020년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계획’에 따라 165개 법인을 정기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중 신고세액에 누락이 발견된 124개 법인을 추징했고, 나머지 41개 법인은 성실하게 신고했다.

    추징 유형을 보면 부동산이나 차량 취득 시 발생하는 제반 수수료 등 간접 비용을 취득세 신고할 시 누락하는 경우와 과점주주의 간주취득세, 사업장 연면적이 330㎡를 초과할 때 신고 납부하는 주민세(재산분)의 누락이 많았다.

    세정과 세무조사팀 이재무 주무관은 “2021년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105개 법인에 대해서도 이달 말부터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기업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서면조사 위주로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해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