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의회, 18일 간 정례회 마치고 폐회

대전 동구의회가 21일 제25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8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2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조례·규칙안을 비롯해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건의안 등 27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처리했다.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은 모두7건이다. △신은옥(비례) 의원의 대전시 동구의회 의원 공무국외 출장규칙 일부개정 규칙 안 및 대전시 동구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 촬영 예방 조례안을 △이나영(라선거구) 의원의 대전시 동구 체육인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유승희(비례) 의원의 대전시 동구 경로당 설치·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및 대전시 동구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안 △강정규(나 선거구) 의원의 대전시 동구 석면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지원 조례안 △박영순(라 선거구) 의원의 대전시 동구 빈집 정비와 활용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나영 의원은 ‘개인 균 등분 주민세의 자치 구세 전환 건의안’과 강정규 의원·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복지청 신설 건의안’ 강화평(다선거구) 의원은‘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의 철저한 수사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나영 의원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주민자치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자치구 재정여건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자치 구세로 전환해 줄 것을 국회의장·행정안전부 장관·대전시장에게 건의했다.

강정규 의원은 노인 관련 정책의 효율성 증진과 실효성 있는 집행을 위해 노인 정책 추진 창구의 일원화가 필요해 초고령사회에 대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인 정책 수행을 위한 노인복지청 신설을 국회의장·행정안전부 장관·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강화평 의원은 공직자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자를 철저히 밝혀서 엄중 처벌해주기 바라고, 직무 관련성을 넓게 적용해서 투기를 광범위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해 줄 것을 국무총리·검찰총장·경찰청장에게 건의했다.

박민자 의장은 “본 회기를 끝으로 다음달 1일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박장규 부구청장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