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육, 식품영양학과 모집 중지
  • ▲ 대전과학기술대 캠퍼스.ⓒ대전과학기술대
    ▲ 대전과학기술대 캠퍼스.ⓒ대전과학기술대
    대전과학기술대가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 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글로벌산업학과 신설과 함께, 아동보육과와 식품영양학과 신입생 모집을 전격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학령인구 감소가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고 정부재정지원과 연계되는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의식, 강력한 구조조정과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학과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학과 신설, 모집 중지와 함께 보건 생명과학부 보건복지학과를 사회·교육학부로 변경하면서 학과 명칭도 보건복지상담과로 변경했다. 이어 컴퓨터 통신보안과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로, 호텔 외식 관광학과를 호텔관광학과로 바꾸는 등 6개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 

    사회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임상병리과 모집인원을 10명 증원해 64명으로, 치위생과도 5명 증원, 59명을 각각 선발한다.
             
    대학 관계자는 “대전과학기술대만의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 등을 계속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기대는 지난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대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대학(‘A 등급’)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