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
  • ▲ 정지용청소년문학상 수상자인 지예진, 강예은 학생.ⓒ옥천군
    ▲ 정지용청소년문학상 수상자인 지예진, 강예은 학생.ⓒ옥천군
    한국문인협회 충북 옥천지부가 옥천이 낳은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 정지용청소년문학상 작품공모 심사결과 운문 부문 전체 대상작으로 강예은(한빛고 3학년)의 ‘선인장으로 산다는 것’을, 산문 부문 전체 대상작으로 지예진(성화여고 3학년)의 ‘플라스틱 별’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50만원, 금상은 30만원, 은상은 20만원, 동상은 10만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고등부 운문부 14명, 산문부 14명, 중등부 운문 8명, 중학 산문 8명 등 총 46명의 입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제23회 정지용청소년 문학상은 지난 4월 1부터 30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고등부 311명(754편), 중등부 151명(392편)으로 총 462명(1146편)이 응모했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 이광복 소설가와 박종철 시인이 맡았다. 

    이광복 소설가는 “탄탄한 구성과 신선한 소재의 작품들로 모든 작품들이 각기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정지용청소년문학상이 다져온 명성과 맞물려 이 문학상의 위상이 그만큼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입상 내역은 인터넷 홈페이지 향수옥천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상작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시상식은 코로나19로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