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산모 음주 수술하고선 ‘한잔했다’ 당당”…병원 측 “확인 중”신세계, 사컴 준공 앞두고 교통대란 우려…대책 없는 대전시특수본 “세종시 땅 산 前행복청장 내사”…경찰, LH 전북본부 압수수색오늘 오전 野후보 확정…오세훈·안철수, 누가 웃을까현대제철 1571억·기아 1520억…눈덩이 ‘탄소부채’에 초비상
  • ▲ 지난해 10월 9일 충북 청주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한 주치의가 음주 수술과 관련해 경찰의 음주측정에 응하고 하고 있다.ⓒ독자제공
    ▲ 지난해 10월 9일 충북 청주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한 주치의가 음주 수술과 관련해 경찰의 음주측정에 응하고 하고 있다.ⓒ독자제공
    ◇경찰, ‘제왕절개’ 주치의 혈중알콜농도 ‘0.01%’ 확인

    충북 청주 한 산부인과에서 지난해 10월 담당 의사가 술에 취한 채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글을 올려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30대 아이 엄마가 ‘열 달을 품은 제 아들을 죽인 살인자의 사와 병원을 처벌해주세요! 주치의의 음주수술로 뱃속 아기를 잃은 엄마입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중앙일간지와 충북 지역일간지들이 대서특필을 했다.

    쌍둥이를 가졌던 이 엄마는 “지난해 10월 9일 양수가 터져 청주 한 산부인과에 입원했으나 주치의를 기다리던 중 태아의 상태가 좋았으나 이날 밤 9시 쯤 뱃속의 남자아이의 심장이 잘 뛰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응급 수술을 하자는 말을 듣게 됐다. 이어 주치의가 병원으로 오고 수술 결국 남자아이는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 아이 엄마는 “아이가 죽은 것은 병원 측의 적극적인 관찰 및 검사, 응급 수술 등 주치의가 오기 전까지 태아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주치의는 경찰에게 멀리 ‘지방에서 라이딩을 하고 여흥으로 술을 먹었다’고 밝혀 이를 지켜봤던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가족들은 주치의와 병원 측에 거칠게 항의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당시 가족들의 음주 수술 및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음주 측정결과 주치의는 0.01%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했다. 이어 경찰은 위드마크를 적용해 혈중알콜농도 0.38%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병원에 온 사실을 확인하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음주 수술 등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은 주치의와 병원을 대상으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대한의사협회 등에 정확한 감정을 요청해 놓고 있는 상태다. 

    다음은 2021년 3월 23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지상낙원 섬을 불지옥 만든 핵실험… 21세기엔 북한만 자행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37]
    강대국의 핵실험 그 끔찍한 후유증

    -오늘 오전 野후보 확정…오세훈·안철수, 누가 웃을까
    “吳는 사퇴할 후보”
    “安은 신기루 후보”

    ◇중앙일보
    -“되레 정권심판론 커질수도”…‘양날의 검’ 된 이해찬의 등판
    與 지지층 흔들리자 나선 李 
    “정권심판론 커지면 어쩌나” 

    -“응급 산모 음주 수술하고선 ‘한잔했다’ 당당”…병원 측 “확인 중”
    이란성 쌍둥이 중 아들 잃은 한 엄마의 호소 “아기에 문제 생겼는데도 수술 늦어져…심지어 ‘음주 수술까지” 해당 병원 측 “내용 확인 중”

    ◇동아일보
    -신도시 땅주인 보상때 토지 보유기간 따진다
    ‘일정면적 넘게 갖고 있으면 혜택’
    현 제도로는 외지인 투기 못막아… 정부, 보유기간 짧으면 보상 않기로
    이달말 투기근절 대책 발표 예정

    -신도시 발표 직전 땅 산 외지인, 주택용지-분양권 못받게 한다
    [신도시 투기 의혹]정부, 이달말 투기근절 대책 발표

    ◇한겨레신문
    -박범계 “대검, 수사지휘 취지 반영 의문”…고강도 감찰 예고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의혹 관련 무혐의 처분 사실상 수용했지만
    인권침해 수사관행 등 대수술 뜻…“엄정한 합동감찰로 철저 규명”

    -“술 취한 의사가 제왕절개…제 아기 죽었습니다” 경찰 수사
    경찰 "집도의 병원까지 음주운전 확인…의료사고는 조사중"
    집도의 처벌 요구 국민청원 등장…병원 측 "사실무근" 반박

    ◇매일경제
    -LH 직원 재산 몰수 포기한 국회…“그렇다고 친일파는 아니잖아”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 몰수 추징 조항에서 소급 적용 빠져

    -특수본 “세종시 땅 산 前행복청장 내사”…경찰, LH 전북본부 압수수색
    “공직자 투기 구속수사 원칙”
    국수본 투기의혹 61건 적발
    공기관 직원 등 309명 수사

    ◇한국경제
    -현대제철 1571억‧기아 1520억…눈덩이 ‘탄소부채’에 초비상
    30대 기업 탄소배출권 구입비
    1년 만에 77% 급증한 4353억

    -“또 중국산”…절임배추 논란 속 거세지는 ‘중국산 포비아’
    절임배추 논란에 소비자 불안 ‘여전’
    전문가 “과거 ‘비위생 식품 논란’ 떠오르게 해”
    “위생취약국 식품에는 통관 기준 강화할 필요성도”

    ◇충청타임즈
    -‘한국 상징’ 훈민정음탑 충북유치 시동
    “세종대왕 초정 행차 즈음 한글 창제 … 최적 후보지” 
    훈탑위, 국민 성금모금운동 전개 … 건립기금 마련도

    -충북도 공무원 땅투기 조사 전직원 확대
    특별조사단 구성 … “불법 토지거래 뿌리 뽑을 것” 
    경찰청과 협력체계 구축 … 조사지역도 14곳 추가 
    배우자·직계존비속도 … 새달 16일까지 자진신고

    -땅 투기 의혹 공직자 72명 내부정보 이용 확인땐 구속
    국수본 전체 61건·309명 수사

    ◇충청투데이
    -보령시 블루수소·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 급부상… 중부발전·SK그룹 5조 투자

    블루수소 밸류체인 구축키로
    보령시, 1GW 해상풍력단지 추진
    ‘보령화력 폐쇄’ 침체 속 단비

    -타지역 공무원 세종시 원정투자?…세종시 부동산 투기의혹 세종시 전역 확산 조짐
    세종시 스마트산업단지로 시작된 투기 의혹
    장군면 등 행복도시 인접 지역 의심 정황
    타 시도 공무원 연루… 2018년 투기논란 다시 수면위

    ◇대전일보
    -물가 상승 도미노…서민 지갑 더 얇아진다
    농축산물 가격 1년새 급등·외식물가도 줄줄이 올라 
    시중銀 대출금리 인상…기름값 ℓ당 1500원 넘어서

    -1년 앞둔 신협·새마을금고 중앙회장 선거…대전충남권 후보 나올까
    신협·새마을금고 2022년 상반기, 농협 2024년 상반기 각각 중앙회장 선출 예정 
    신협·농협,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선출 방식 변경

    ◇중도일보
    -신세계, 사컴 준공 앞두고 교통대란 우려... 대책 없는 대전시
    주말 한 시간동안 4000대 가량 지나가는데 대책은 차선 확장뿐
    과학공원네거리, 연구단지 사거리, 갑천대교 네거리까지 밀려
    시 “개선방안 꾸준히 이행하고 새로운 주차장 부지까지 확보할 것”

    -법원, KPIH 유성복합터미널 면허취소 정지 신청 기각
    대전지법 행정부 “효력 정지할 긴급 필요성 없어”

    ◇중부매일
    -불완전 고용 ‘알바’만 전전…충북 양질 일자리 사라졌다
    충북통계청, 36시간 이상 취업자수 2만3천명 줄어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 문제점
    지역쿼터제 청주단체 상대적 불이익… 지원자격도 모호

    ◇충북일보
    -투기 전수조사에 선출직 공직자 빠지나
    지자체 조사 대상 확대에도 지역 정치인은 ‘쏙’
    유영경 청주시의원 “직 활용 사전정보 알 수 있어”

    -충북반도체고, 취업률 95.5% 달성
    코로나 확산 여파 불구 선전
    전년도 94.8% 보다 다소 상향
    3학년 재학생도 대기업 채용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