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드는데 노력”
  • ▲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청주상공회의소
    ▲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청주상공회의소
    충북 청주상공회의소는 25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청주상의 회장에 이두영 현 회장(㈜두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3년이다.

    청주상의는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82명중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회장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상위 위원들은 ㈜두진 이두영 회장(69)을 차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만장일치 재선출했다.

    재선출된 이 회장은 “부족하지만 한 번 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코로나로 촉발된 경영환경의 변화와 기업을 둘러싼 각종 규제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임원선출에 이어 24대 상공의원 전원은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충북도 경제계가 힘을 합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재추대된 이 회장은 경기도 이천이 고향으로 지난 22일 충북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경영학)를 받았으며 1987년에 ㈜두진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회장, 두진문화재단이사장, ㈜두진 회장, CJB청주방송 대표이사 회장, 제23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충북사회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청주에서 건설업으로 성공한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