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개정, 세종의사당 설계 공모 추진김려수 시 정책기획관,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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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유치 등을 추진한다.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과 행정법원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김려수 세종시 정책기획관은 25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기회조정실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시는 25일 열린 국회 공청회를 토대로 올해 안에 '국회법 개정'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설계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따라서 시는 정치권과 국회사무처, 행복청,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을 통해 이를 추진할 방침이다.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제 기능을 다 하도록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과 '행정법원 설치'도 추진한다.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해 여성가족부 등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 등 대통령 직속 위원회 등도 유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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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시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시민이 편리하게 법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제2행정법원과 대전지방법원 세종지원도 설치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행정소송법과 법원설치법 개정을 위한 정치권에 지속해서 건의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는 시민과 함께 시의 정체성을 담은 글로벌 도시 인지도를 개발해 행정수도 세종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의 품격도 높인다.김 정책기획관은 "시민과 공무원이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하도록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