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계관리기금 18억 지원받아…연말 완공 예정
  • ▲ 음성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 조감도.ⓒ음성군
    ▲ 음성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 조감도.ⓒ음성군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할 충북 음성군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가 내달 착공한다.

    22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읍 용산리에 건립되는 이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989㎡ 규모로 연말 완공 예정이다.

    센터는 토양 분석실, 잔류농약 분석실, 생활기술 교육장을 갖춘다.

    친환경 농작물을 시험 재배할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갖춘 첨단 하우스 4동(672㎡)도 건립된다.

    건립 비용은 30억원으로 한강수계관리기금 18억원, 군비 12억원이다.

    음성군은 지난해 4월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최신 장비를 도입, 토양과 잔류 농약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이 센터가 문을 열면 친환경 농업을 확산할 토대가 마련된다”며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농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