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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산불 17시간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매곡면 옥전리 화목보일러 불씨로 발화 추정…강한 바람 진화 어려움

입력 2021-02-22 10:06 | 수정 2021-02-24 12:59

▲ 충북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야산 산불.ⓒ충북도소방본부

21일 충북 영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만에 진화됐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완전 진화됐다.

이 불은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야산에서 발생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13대와 펌프차 등 장비 50여대와 인력 69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거센 바람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날이 저문 뒤 헬기 작업이 중단되고, 초속 7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불은 추풍령면 계룡리로 번지는 등 다시 확산되기도 했다.

산림당국은 인근주민 17가구 39명을 마을 회관으로 대피시키기도 했다.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주민이 버린 화목보일러 재에 남아 있던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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