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난해 12월 폐쇄…소나무 숲속 통나무 숙박시설 인기
  • ▲ 조령산자연휴양림내 통나무 숙박시설.ⓒ충북도
    ▲ 조령산자연휴양림내 통나무 숙박시설.ⓒ충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던 충북 괴산 조령산자연휴양림이 오는 23일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20일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일 휴관에 들어갔던 조령산자연휴양림이 오는 23일 재개장한다.

    1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 조정된데 따른 결정이다.

    4인 이하 개별 숙박동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복합휴양관과 4인 초과 숙박동은 절반의 인원만 이용이 가능하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은 괴산군 연풍면 문경새재 부근의 자리하고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 숲속에 통나무로 만든 숙박시설이 있어 도심을 떠나 자연 속 힐링을 느끼려는 휴양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휴양림이 있는 연풍은 조선 시대 화가 단원 김홍도가 현감을 지낸 곳으로 수옥폭포, 보물 97호 마애이불병좌상, 연풍성지 등 문화 유적이 곳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