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변재일·도종환·임호선 의원…박문희 충북도의장·최충진 청주시의장 등 참석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만나 청주도심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만나 청주도심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충북도
    충북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에 대한 열망을 담은 충북지역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5일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장섭(청주 서원)‧변재일(청주 청원)‧도종환(청주 흥덕)‧임호선 의원(진천·증평·음성),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국회에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만나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제안으로 이뤄진 이날 이낙연 대표와의 만남은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확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반영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미 지난해 11월 11일 괴산에서 열린 민주당 충청권 현장회의에서 충청권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으로 전국을 잇는 교통망 중심, 물류 허브 등으로 계속 발전해야 한다며 충청권 광역철도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 ▲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장, 최충진 청주시의장, 이장섭, 변재일, 도종환, 임호선 의원이 이낙연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장, 최충진 청주시의장, 이장섭, 변재일, 도종환, 임호선 의원이 이낙연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지난해 12월 14일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및 국회의원이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하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핵심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의 반영을 공동으로 건의했으며, 국토부는 현재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과 의원,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이두영‧유철웅‧손용섭‧안건수 공동대표는 5일 오전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노선 반영을 촉구했다.

    앞서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방안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원안대로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충북도 이혜옥 교통정책과장은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한 도민 열망이 뜨거운 만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해 12월 14일 충청권 광역철도망 공동 추진에 합의했으나 국토부는 청주도심 통과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 청주도심 통과와 관련한 건의에 최충진 청주시의장은 참석했으나 한범덕 청주시장은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