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장 증설 200명 고용 창출…충북도·청주시와 투자협약
  •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21일 충북도,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택수 청주부시장, 양재영 대표이사, 이시종 지사)ⓒ충북도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21일 충북도,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택수 청주부시장, 양재영 대표이사, 이시종 지사)ⓒ충북도

    충북도와 청주시는 21일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에 공장 증설을 추진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22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양재영)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전문 바이오 시밀러 기업이다.

    전략적 제휴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제품인 ‘허셉틴’(유방암 표적치료제)은 현재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심사를 진행중이다.

    대장암 폐암 난소암과 같은 고형암 대상 치료제인 ‘아바스틴’도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내 2만4991㎡ 터에 제2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이 업체의 생산용량은 현재 6000ℓ에서 10만2000ℓ로 2배 증가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면서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공장 증설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에서 구입하기로 약속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