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지시설 관련 확진자와 접촉 10대, 10대 미만 ‘양성’ 판정
  • ▲ 검체 채취 자료사진.ⓒ충주시
    ▲ 검체 채취 자료사진.ⓒ충주시

    충북 충주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모 청소년복지시설을 찾았던 10대와 10대 미만 2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10대는 열방센터를 다녀온 뒤 확진된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전날 미각‧후각 상실 등 증세가 나타나 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진단검사를 했다.

    10대 미만 확진자는 미취학 아동으로, 모 청소년복지시설 관련 확진자(충주 94번)의 자녀다. 자가격리 중 무증상 확진됐다.

    충주시는 이 복지시설과 3개 소규모 교회의 확진자를 열방센터 관련 감염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열방센터 발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충주 관련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