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1410억·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설계비 115억
  •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한국판 뉴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261억 원과 제천~영월 고속도로 등 대형SOC 등 내년 정부예산 6조820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1년 정부예산은 지난해 6조854억 원 보다 7348억 원인 12.1%가 증가한 6조8202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도에 따르면 내년 국비 정부 예산 확보는 평택~오송 복복선화 31억 원과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36억 원,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40억 원(정부안 114억 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9억 원 등이 반영됐다.

    충북 균형발전을 견인할 SOC 예산 반영은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9억 원(총사업비 1조949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1410억 원(총사업비 8375억 원, +261억 원)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154억 원(총사업비 1조2800억 원, +40억 원) △오송~청주 간 연결도로 106억 원(총사업비 500억 원, +50억 원)이 반영됐으며, 지난 8월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설계비 9억 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5억 원 등도 확보했다.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충북 신성장 동력 산업 기반구축 강화와 관련해서는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 충주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 원(총사업비 160억 원), 괴산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 6억 원(총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화장품‧뷰티 사업비는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설립 10억 원(총사업비 310억 원),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설계비 115억 원(총사업비 9980억 원),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16억 원(총사업비 16억 원), 석회석 제조업 질소산화물 감축 개방형 플랫폼 구축 12억5000만 원(총사업비 60억 원)한 데 이어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10억 원(총사업비 422억 원), 제천 백운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 8억 원(총사업비 73억 원), 증평·음성 노후하수관로 정비 8억 원(총사업비 135억 원)도 반영됐다.

    이밖에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연수원 3억2000만원(총사업비 180억 원)과 옥천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 3억5000만원(총사업비 183억 원), 보은군 자연장지 조성 9억5000만원(총사업비 106억 원), 충북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이전 14억 원(총사업비 37억 원),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5억 원(총사업비 128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이시종 지사는 “내년 정부 예산은 2010년 3조원, 2014년 4조원, 2018년 5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1조원을 증가하는데 4년, 2020년에는 2년 만에 1조원이 늘어난 6조원 시대에 이어 1년 만에 7조원 시대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