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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푸르메요양병원서 환자 등 ‘15명 집단감염’

세종88·89번 확진후 전수검사서 24일 ‘13명 양성’
환자 10명·간병인 3명 확진…23일 세종 확진자 2명 등 15명

입력 2020-11-24 10:56 | 수정 2020-11-25 18:24

▲ 코로나바이러스.ⓒ보건복지부 홈페 캡처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24일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충남도와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40대 2명(세종 88, 89)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이 근무하고 있는 공주시의 요양병원 환자 185명과 종사자 101명 등 28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검사결과 환자 10명, 간병인 3명 등 13명(충남 800~813번)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앞서 지난 23일 확진된 세종시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이 병원에서 모두 15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요양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근무하고 있는 세종시 88번, 89번 확진자는 지난 18일과 21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환자 7명은 2병동, 3명은 3병동에 머물렀고, 간병인 3명은 2병동에서 근무하며 병원에서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신규 확진자 13명의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요양병원은 지난 12일 실시한 전수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이 나왔으나 세종 88, 89번이 요양병원에 전파 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주시는 푸르메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확진자에 대한 병상 배정을 충남도 환자관리반에 긴급 요청했으며, 환자 이송에 따른 구급차 협조를 공주소방서 측에 의뢰했다. 

음성으로 확인된 종사자와 환자의 경우 자택 격리 또는 타 시설 전원 조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를 고려하고 있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공주시와 충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접촉자 관리방법을 포함해 이동동선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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