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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서 18일 40대 근로자 성형기에 끼어 ‘중태’

타이어 성형기에 끼이면서 머리 부딪쳐

입력 2020-11-20 13:56 | 수정 2020-11-23 01:58

▲ 자료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중태에 빠진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대전고용노동청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A씨(40대)가 지난 18일 오후 3시쯤 타이어 성형기에 끼이면서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혼자서 작업중이었던 A씨는 회전 중인 성형기 원통에 옷자락이 말려 들어가면서 사고가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를 당한 A씨를 발견한 동료는 119에 신고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고가 난 타이어 성형기는 3개의 안전센서가 설치돼 있어 작업자가 다가가면 자동으로 멈추게 돼 있으나 사고 당시 안전 센서가 오작동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은 “앞서 해당 센서가 공장 내 분진 등으로 오작동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회사 측은 작업자들에게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으로 대처했다”고 주장해 노사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대전고용노동청은 해당 설비에 대해 사용 중지를 명령을 내리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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