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중국 입국 외국인 2명 코로나19 확진…충북 183명

충북 충주시에서 코로나19 해외 입국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20대 A씨(충북 182번째)와 40대 B씨(충북 183번째)가 이날 오전 4시30분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무증상 상태로 해제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 A씨는 동거가족 3명, B씨는 2명으로 파악됐으며,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83명으로 늘어났다. 도민은 175명, 나머지 8명은 다른 시·도 군인이다. 이 중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162명이며 사망자는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