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로1가 산림조합 등 3곳은 완료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등 6곳 11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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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교통사고가 잦은 9곳에 대해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 개선사업에 14억8000만원(국비 7억4000만원·시비 7억4000만원)을 투입해 최근 3곳을 완료하고 6곳은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업 완료지점은 용암동 롯데시네마와 수곡동 남중삼거리, 남문로1가 산림조합 3곳이다.

    오는 11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지점은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사거리, 금천동 롯데리아, 복대동 선거관리위원회, 주중동 다나여성병원, 내덕동 자연낙농, 사천동 서원신협~율량동 삼성아파트 등 6곳이다.

    시민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올해 4월 실시설계를 완료 했으며 지난 6월부터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 펜스 설치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방지울타리 설치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한 차선도색 △교통안전표지 설치 △신호등 설치 △야간 보행자 횡단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조명 설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물리적인 시설 정비·확충으로는 교통사고 감소에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