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금서 소외된 저소득층 대상…1인 가구 40만원, 4인 이상 100만원
  • ▲ 음성군청 청사.ⓒ음성군
    ▲ 음성군청 청사.ⓒ음성군

    충북 음성‧증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 위기가구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8일 음성‧증평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가구소득이 25%이상 감소한 가구나 지난 2월 이후 실직으로 구직(실업)급여를 받다 중단된 가구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이런 요건을 충족했더라도 기준중위소득 75%이하(4인 기준 356만2000원), 재산이 3억원 이하여야 가능하다.

    하지만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과 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나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지원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12~30일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세대주만 할 수 있다.

    접수는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등 5부제로 운영한다.

    현장 접수는 19~30일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합센터에서 받는다. 세대주은 물론 세대원,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