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8개교 추가 선정5년 동안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학생수 증가하면 재지정
  • ▲ ⓒ충북도교육청
    ▲ ⓒ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은 내년에 운영될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8개교를 추가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읍·면 지역의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 복지 증진, 학습권 보장 등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학교로 육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총 16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추가 선정된 학교는 △제천 화당초, 괴산 청천중(문화예술 분야)  △충주 가흥초(학교체육 분야) △청주 갈원초(진로교육 분야) △음성 오선초(독서인문소양교육 분야) △보은 관기초, 옥천 군남초, 진천 백곡초(기타 분야) 등 8곳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5년에 걸쳐 5500만원~8000만원이 지원된다. 도시 지역에 비해 문화·체육시설 등 교육여건이 열악한 읍·면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장 주관 하에 자율적으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선정된 학교 중 희망교는 자율학교 지정·운영도 가능하다.

    사업이 끝나면 학생 수 증가 등 성과가 나타난 학교에 대해 재지정을 통해 5년간의 행·재정 지원을 다시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내 지속 발전 가능한 학교에 집중 지원해 농산촌 중심학교 모델로 발전시키고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