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평가 수도권↓ 대전·광주↑…“사회적 거리두기 현 수준 유지” 세종시 연서면 주택화재로 어린자매 숨져호남‧충청에 최고 300mm 이상 ‘물폭탄’ 터진다취득·보유·양도 모든 단계서 세금 올려…다주택자 세금, 시세차익보다 많을 수도대전시의장 선출될까…13일 후반기 의장 ‘재선거’
  • ▲ 국국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지난 3일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와 관련, 정밀 제독작업을 하고 있다. 대전시가 이 학교 학생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대전시
    ▲ 국국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지난 3일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와 관련, 정밀 제독작업을 하고 있다. 대전시가 이 학교 학생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대전시
    13일자 신문은 고인이 된 박원순 서울시장과 백선엽 원로 예비역 대장의 죽음을 놓고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도했다.

    “비서 출신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다음 날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해서는 피해자 2차 가해와 망자 조롱 등 최소한의 품격이 무너진 사회, 즉 일그러진 두 모습인 반 사회적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신문들은 지적했다.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편을 가르고 그렇지 않으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백선엽 예비역 장군의 장지를 놓고 정치권이 서울 현충원과 대전 현충원 안장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여당은 “백 장군의 친일행적”을, 야당은 “6‧25 영웅”이라며 장지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죽음 앞에서는 잠시나마 갈등과 정쟁을 중단했던 최소한의 품격마저 무너졌다는 탄식과 한탄이 나왔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서 “죽음 앞에서는 일단 모자를 벗어야 한다. 모든 죽음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다른 일”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7월 13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피해자 2차 가해와 망자 조롱…최소한의 품격도 무너진 사회
    박원순 죽음 두고 일그러진 두 모습

    -靑주택비서관도 ‘똘똘한 한 채’… 강남 대신 세종 팔았다

    -진보권력이 다루는 성추행, 그땐 틀리고 지금은 괜찮다?
    보수진영 성추문땐 "사퇴, 제명"… 자기편일땐 침묵 혹은 두둔, 여가부 성명한줄 없어

    ◇중앙일보
    -백 장군 유족 “생전 대전에 안장 마음 국혀, 대전도 대한민국”
    백 장군, 어떤 특혜도 원하지 않아
    서울아산병원 빈소 조문 줄이어
    이해찬, 유족에 “후배 많이 아낀 분”
    김종인, 의원 17명과 함께 찾아와
     
    -“이순신도 관노와 잠자리”…‘미투’ 그녀는 홀로 떨고 있다
    지도층 인사의 잇단 극단적 선택
    성추행도 수뢰도 모두 미궁으로
    진위 거론하면 ‘망자에 불경’ 낙인
    2030 “피해자가 살인자인가” 분노

    -취득·보유·양도 모든 단계서 세금 올려…다주택자 세금, 시세차익보다 많을 수도
    임대사업자 본인 거주 주택
    5년 못 채워도 비과세 혜택

    ◇동아일보
    -2주간 평가 수도권↓ 대전·광주↑…“사회적 거리두기 현 수준 유지”
    전국 평균 2.9명 증가…비수도권 10명·해외유입 5.4명 늘어
    깜깜이 감염은 0.1% 차이…"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 유지"
    주말 이동량 1주전보다 소폭 감소, 5월보단 여전히 증가세

    -갈라진 박원순 조문 정국…추모 열기 속 장례방식·2차 가해 논란

    ◇한겨레신문
    -“탈당하겠다” 피해자 편 고맙다“…조문 진통 겪는 정의당
    [세대별로 당내 견해 갈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애도할 수 없어”
    류호정‧장혜영 의원, 조문 불참 뜻
    시상정 등 40~60대 의원 4명은 조문

    [당 안팎에서 조문 불참 비판]
    ‘위로 받았다’ 두 의원 응원 목소리도
    범진보 틀 속의 진보-리버럴 균열
    당 관계자 “차이 극복 위한 성장통”

    -호남‧충청에 최고 300mm 이상 ‘물폭탄’ 터진다
    12일 밤~13일밤 오후 시간당 50~80mm
    남해안‧지리산 집중호우…제주‧영동도
    서울‧경기‧강원 영서에도 100mm이상
    19~22일 정체전서 다시 북상 장맛비

    ◇매일경제
    -“정부 믿고 20년 청약저축했는데”…4050분노
    2030 특별공급 확대 후폭풍

    일반분양 비율 최대 15% 줄어
    “무주택 중장년층 봉이냐”
    4050청약 대기자들 허탈감

    파이 키우는 공급 확대는 없이
    ‘배급식’정책 세대갈등만 심화

    -‘9430원 vs ’8500원‘…내년 최저임금은

    ◇한국경제
    정쟁 불붙은 ‘조문 정국’…두 쪽 난 대한민국
    박원순 서울시葬 논란
    통합당 “피해자 생각했다면 할 수 없는 일” 맹비난
    경찰청장 청문회서 ‘미투’ 검증

    백선엽 ‘현충원 안장’ 갈등
    통합당 “6‧25 영웅 홀대 안돼…대전 아닌 서울현충원에 모셔야”
    정의당 “독립운동 탄압 장본인…현충원에 묻힐 자격 없다”

    -1주택자 반발…“왜 내가 세금 더 내야하나”
    실거주자 보호하겠다더니…세금만 올리 7‧10대책

    공시가격 10억 옥수동 아파트 84m² 내년 보유세 424만원
    “투기꾼 아닌네 세금 폭탄”…서울 대부분 100만원 안팎↑

    -인천공항‧한국공항공사 나란히 ‘적자 늪’
    감염 확산에 여객수 급감
    17년만에 흑자 행진 멈춰

    ◇대전일보
    -[7·10 부동산 대책] 투기과열지구 지정 대전 부동산 시장 영향은?
    세부담 증가 팔까 버틸까… 업계 전문가 전망도 엇갈려

    -대전 확진자 보란 듯 활보…조심성 없는 행동 책임 물어야
    선별진료소 다녀온 후에도 PC방·식당·코인 노래방 등 방문

    ◇중도일보
    -‘친일 논란’ 백선엽 장군, 15일 대전현충원에 안장

    -세종시 연서면 주택화재로 어린자매 숨져
    11일 오후 주택화재로 9·5살 자매 희생
    주민들 구조 힘썼으나 불길에 역부족

    ◇중부매일
    -충북도, 해외입국자 코로나 검사 일부 자부담 지침 정부 건의
    6천여명 검체채취·숙박 등 5억 6천만원 투입… 혈세 ‘줄줄’

    -충북도의회 청사·도청 제2청사 건립, 중앙투융자심사 승인
    8월 설계 2021년 7월 착공·2023년 12월 준공 예정

    ◇충북일보
    -‘종부세 6억 공제’ 청주 시장 분위기 가를듯
    7·10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주 내용 '다주택자 중과세율 ↑'
    개인은 ‘6억 공제’로 영향 적어
    법인 매입, 지난해 연말부터 증가
    기본 공제·세부담 상한 적용 안돼
    “급하게 거둬들인 물건 풀릴 것”

    -한국교통대, 교수 관리·학사운영 ‘엉망’
    교육부 감사 무더기 적발
    배우자 등록해 연구비 받아가기도

    ◇충청타임즈
    -충청권,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 나선다
    4개 시·도 협약 … “역사·문화·관광자원 - 체육 인프라 활용”

    -충북도·청주시체육회 사무처장 후임 인선 놓고 미묘한 온도차
    도체육회 정효진·이형수 사무처장 10월 임기 만료 
    시체육회 김진규 사무국장도 10월10일 임기 만료 
    연임 가능성 vs 민선체제 전환 등 의견 달라 `주목’

    ◇충청투데이
    -‘세금폭탄’ 7·10 부동산대책에 다주택자 부동산 처리 고민
    다주택 종부세율 ‘최고 6.0%’, 기존 3.2%… 세부담 배로 늘어
    취득세율도 1~4%→8%·12%, 1년미만 주택 팔면 양도세 70%
    매각·월세 등 부동산 문의 빗발

    -대전시의장 13일 선출될까…3차 본회의서 후반기 의장 재선거
    이종호 사퇴로 권중순 단독후보
    당선 땐 당론이행… 파행종료 전망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정부 다주택자 처분 기조 역행
    수도권 1주택자에 세종 분양권…청약당첨땐 손쉽게 집 두채 얻어
    고위공직자, 재산증식용 악용도…기존주택 처분 등 제도개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