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축 개발 성공 위해… “집행부 지원 위해 도의회 모든 역량 집중”
  • ▲ 충북도의회 현관.ⓒ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현관.ⓒ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충북철도고속화 특위)가 활동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충북철도고속화 특위는 9일 제6차 회의를 열어 충북도로부터 오송연결선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특위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의결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KTX 오송연결선 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과 KTX세종역·ITX세종역 신설 움직임에 따른 충북도의 대응 상황 및 향후 전략 등을 보고 받은 후 관련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충북선 철도고속화 사업 핵심인 오송연결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KTX세종역·ITX세종역 신설 움직임에 따른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30일자로 종료되는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2021년 6월 30일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연철흠 위원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집행부와 위원님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타면제 사업 선정과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사업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충북도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뿐만 아니라 강호축 개발의 성공을 위해 도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철도 고속화특위는 2018년 10월 구성 이후 다섯 차례의 특위 회의를 개최하고 정책토론회와 공동성명서 채택, 현지 확인 등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지원과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특위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