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수 유지할 듯… 민주당 정정순·도종환·변재일·임호선, 통합당 최현호·이종배·엄태영·박덕흠 ‘우세’
  • ▲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뉴데일리 충청본부 D/B

    21대 국회의원 총선 출구조사 결과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보트 역할을 톡톡히 해오던 충북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절반씩을 나눠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KBS·MBC·SBS 등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청주상당·청주흥덕·청주청원·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을, 미래통합당이 청주서원·충주·제천단양·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을 가져갈 것으로 조사됐다.

    격차가 큰 지역은 청주권에서 흥덕(민주당 도종환 55.4%, 통합당 정우택 43.8%), 청원(민주당 변재일 54.9%, 통합당 김수민 42.7%)이었고, 상당(민주당 정정순 46.1%, 통합당 윤갑근 45.4%)과 서원(민주당 이장섭 47.7%, 통합당 최현호 49.4%)은 마지막까지 땀을 쥐게 하는 개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청주권 외에선 민주당에서는 중부3군 임호선 후보가 50.4%로 현역인 검찰 출신 통합당 경대수 후보의 48.2%를 2.2%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은 충주(통합당 이종배 56.5%로, 민주당 김경욱 40.5%), 제천단양(통합당 엄태영 56%, 민주당 이후삼 42.8%), 동남4군(통합당 박덕흠 64.1%, 민주당 곽상언 34.9%)에서 승기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